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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그러다 여태 날 속이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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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서 또 뭐해 날 버리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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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밤 어떻게 내가 널 믿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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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순진한 척 해 더는 못 믿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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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전화 받지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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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너 답지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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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린 박자 어색한 답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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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말도 안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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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바로 대답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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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자 봤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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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 알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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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우리 사이에 이러지 말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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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미칠 것 같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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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바로 대답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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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면 행복하다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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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체 왜 난 불안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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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 그리 약속이 많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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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 같은 주말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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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 끝날 때쯤 연락할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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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 출발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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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곤 니가 친구들과 먹던 술값 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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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봐도 니 몸매는 참 잘빠졌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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갖고 싶다는 거 난 돈 바로 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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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갑은 얇아졌어 노는 거 다 봐줬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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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에 취해 인사불성 되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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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기사로서 어디든 곧바로 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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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위해서 바친 오전 오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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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은 모두가 말하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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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a k a 호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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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싶단 말은 팬 서비스 날 애먹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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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행동과 달리 꼬박 챙기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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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희집 개먹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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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쌍한 내 처지 늘 없다는 배터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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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사랑은 니가 피우던 담배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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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털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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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내 문자는 씹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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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부 니가 만든거야 내 의심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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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그러다 여태 날 속이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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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서 또 뭐해 날 버리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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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밤 어떻게 내가 널 믿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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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순진한 척해 더는 못 믿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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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따라 왠지 모를 이상 기류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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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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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얼버무렸지 오래된 친구란 말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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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왜 그렇게 내가 모르는 친구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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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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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일이라도 벌어졌을지 누가 알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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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되는 질문에 조금씩 불안한 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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쓸 데 없고 비논리적인 비유가 많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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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변명대로라면 새벽 2시 출발한 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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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맞춰봐도 앞 뒤 시간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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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맞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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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매일 라임에 집착하듯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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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 대한 집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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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도록 써내려가 너에 대한 집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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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어버리려 애써봐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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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다시 집착이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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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밖에 떠오르질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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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이렇게 날 비참하게 만드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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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되려 니가 내게 화를 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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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이 상황 파악을 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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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을 해봐 그리고 나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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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내 물음에 제대로 답을 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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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전화 받지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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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너 답지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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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린 박자 어색한 답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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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말도 안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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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바로 대답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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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자 봤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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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맘 알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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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우리 사이에 이러지 말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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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미칠 것 같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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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바로 대답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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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그러다 여태 날 속이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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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서 또 뭐해 날 버리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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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밤 어떻게 내가 널 믿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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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순진한 척 해 더는 못 믿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