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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내 얼굴을 봐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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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보며 대화를 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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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처럼 웃음이 없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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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한 네 모습 내가 싫은 걸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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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자주 가던 음식점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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즐겨 찾던 카페를 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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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감정이 없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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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한 내 모습 네가 싫은 걸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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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 시작 된 것일까 우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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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식어버린 걸까 너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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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표현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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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표정도 없는 너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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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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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 안에 누워 전화기를 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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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망설이게 되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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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에 눈물이 한 방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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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한 내 모습 내가 무서운 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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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 안에 멍하니 누워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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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만히 생각에 잠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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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 전부터 내 맘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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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했던 이유는 네가 아닐 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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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 시작 된 것일까 우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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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식어버린 걸까 나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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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표현도 어떤 말들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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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표정도 없는 나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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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할 수 없는 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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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말을 해야 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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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말을 해야 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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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렘보단 생각이 많은 통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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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의 통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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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색한 시간은 흘러만 가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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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 모를 눈물이 주르륵 흘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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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말하는 우리의 모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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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되돌릴 수 없는 우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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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 바랜 사진만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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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어진 우리의 마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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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이별을 맞는 우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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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선 내 모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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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는 내 모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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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우리 이렇게 안녕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