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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박사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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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박사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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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지간히 들 좀 물어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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걔 어디 갔는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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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 자꾸 물어 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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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살고 있겠지 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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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쁘고 착한 앤데 누군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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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났겠지 자 술잔 들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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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참 자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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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위로 하려고 하지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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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난 괜찮다니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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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관이 쫌 남아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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쫌 불편할 뿐이야 별거 아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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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일어나 전화할 데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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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 때쯤 귀찮던 문자도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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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자기 전에 꼭 씻어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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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닦아 빨리 자 잔소리도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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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나갈 데가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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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혼자 됐을 때 아무도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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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가 날 때 외로울 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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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치겠어 혹시라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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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누군가 니 소식을 들려주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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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닌 척하고 무신경한 척 하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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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끔 하고 쳐다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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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 마라 난 이렇게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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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살잖아 난 괜찮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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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 좀 늘고 담배 좀 늘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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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좀 났지만 그 뿐이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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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을 것 같이 아픈 이별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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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달만 지나면 싹 잊혀져 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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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그랬잖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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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이라고 다를 리 없으니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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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걱정일랑 하지마 마지막까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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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울고 싶진 않으니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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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며칠 겁이 났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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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은 무너졌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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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침대 속에 니 냄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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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안고 있던 기억 이불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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덮어둘게 묻어둘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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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짐해도 혹시나 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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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누군가 니 소식을 들려주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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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닌 척하고 무신경한 척 하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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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끔 하고 쳐다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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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어떤 날엔 밤하늘을 바라보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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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달도 별도 혹시 내 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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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린다면 니 소식 들려주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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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생각이 날 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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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보고 싶을 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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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혹시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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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소식 한번쯤 들려줄까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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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리번 두리번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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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누군가 니 소식을 들려주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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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닌 척하고 무신경한 척 하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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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끔 하고 쳐다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