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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변하는 게 나도 웃기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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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알아 내가 어떤 인간인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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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닥쳐온 수많은 행복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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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한 댓가라고 난 믿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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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미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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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애써 웃는 게 보기가 싫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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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미안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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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더 이상 너를 볼 자신이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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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사람들과 같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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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한다는 게 날 좋은 사람으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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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들어 주지 않았듯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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얹혀가는 내 인생사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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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 새 바람들이 날 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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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 곳으로 인도해주길 바랬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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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애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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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종일 시간을 낭비해 가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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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잡아먹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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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이 날 욕할 때 오히려 당당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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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무슨 말을 하는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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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을 수가 없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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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걸 후회하지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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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인간이라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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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급 사회에 어울리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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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무래기라서 내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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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버렸다고는 난 생각하지 않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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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이전에 우린 남남이니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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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변하는 게 나도 웃기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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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알아 내가 어떤 인간인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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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닥쳐온 수많은 행복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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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한 댓가라고 난 믿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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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미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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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애써 웃는 게 보기가 싫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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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미안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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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더 이상 너를 볼 자신이 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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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변해 내 마음 한 켠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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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잡은 조그만 생각을 통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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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믿고 있어 너가 아니라고 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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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변하게 할 거야 시간이 되도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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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흐르기만을 바랄 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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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보던 내가 아닐 때까지라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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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더 높은 곳에서 널 내려다볼 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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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생각들을 솔직하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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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말할 수 있기를 원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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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지 같은 내 모습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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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대로 인정 받기를 원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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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다야 넌 아마 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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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하지 못하겠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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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변하는 게 나도 웃기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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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알아 내가 어떤 인간인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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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닥쳐온 수많은 행복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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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한 댓가라고 난 믿었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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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미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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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애써 웃는 게 보기가 싫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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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미안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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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더 이상 너를 볼 자신이 없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