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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빙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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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빙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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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한 그 이후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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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함께였던 기억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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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을 수 없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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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기 위한 무한한 여행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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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하고 있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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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 수 없이 또 지나간 아침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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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에 빛바랜 이 세계의 별들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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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희미하게 빛나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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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말해주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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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가 멀어질수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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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을 잃어가지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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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 떠올려 보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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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이 기억나기도 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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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 긴 여행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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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찾기 위한 여행일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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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으려는 것일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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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가는 수많은 기억들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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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의 끝과 끝이 닿지 않는 것처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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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모두 잡을 수 없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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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을 결국 모두 놓치게 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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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미 없는 저 하늘의 별들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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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억 개의 별을 지나온 것처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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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은하의 손을 뻗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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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미한 기억을 모두 데려가 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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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이제야 알았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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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잊기 위한 여행이 아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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찾기 위해 멀리 떠나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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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의 여행이라는 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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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가는 수많은 기억들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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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의 끝과 끝이 닿지 않는 것처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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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모두 잡을 수 없어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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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을 결국 모두 놓치게 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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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영처럼 사라지는 별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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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의 끝이 남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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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을 줄 알았는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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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아왔던 나의 기억들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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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빛을 발한 채 멀어져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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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미 없는 저 하늘의 별들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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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억 개의 길을 지나온 것처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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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을 수 없는 나의 손을 떠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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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먼 세계까지 모두 데려가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