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[00:12.52] |
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|
| [00:15.64] |
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|
| [00:18.60] |
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|
| [00:24.40] |
닥치고 무대 위의 모든 음치 rappper들이여 다 힘을 내 |
| [00:27.76] |
보이는게 다가 아니지만 난 옆머리는 안 기를래 |
| [00:30.75] |
트랙을 벗어날 수 없는 만큼 속도는 빠른 봅슬레이 |
| [00:33.87] |
아직 나도 꿀 빠는 곰돌이 푸 옆 작은 피글렛 |
| [00:36.89] |
박자도 못타는 게 어디서 흉내를 내 |
| [00:39.57] |
뱉는 말도 못 느끼니 망치는 battle rap |
| [00:42.60] |
듣기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? 구분짓지마 |
| [00:46.02] |
rap하나만 놓고 볼거니까 다 비웃지 난 |
| [00:49.06] |
니 얼굴을 몰라봐도 노래나 이름도 모르니 상관이 없어 |
| [00:52.30] |
구리게 발매한 곡들은 원래부터 별로 변할 리 없는 기억 속 |
| [00:55.41] |
나 또한 아니라고 말해도 다르게 볼 수도 있지 |
| [00:58.41] |
어색한 제스쳐 뒤로는 다시 민망한 헛기침 |
| [01:02.25] |
트로트 엑스에서 랩한 적도 있어 |
| [01:04.87] |
난 혼자만의 리그 중심 가운데쯤 그 어디서 |
| [01:07.53] |
가끔 다른 척하면서 여태 부려왔던 위선 |
| [01:10.95][01:09.39] |
but 뿌리부터 다른 산지직송 |
| [01:13.62] |
어제까진 시키면 시킨대로 몸을 맡겨 당연시 했던 존심의 가벼움 |
| [01:16.85] |
쉴 새 없이 떨어지는 반면 불투명해져버린 자리의 자격 |
| [01:19.87] |
때론 잘 하는 놈들이 못하는 놈보다 미운 법 |
| [01:23.03] |
그래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들과는 하루가 다르게 점입가경 |
| [01:26.08] |
내가 해봤으니까 얘기하는거지 |
| [01:28.76] |
난 아이돌만을 무작정 까는 새끼들 알러지 |
| [01:31.89] |
못 하는 애들이 많은 건 사실이고 평생해도 날 못 넘어 |
| [01:35.25] |
그보다 더 싫은 게 중간에 포기해 존나 혐오 |
| [01:38.36] |
오늘부로 다르다는걸 느낄 수 밖에 없지 뭐 |
| [01:41.86] |
발을 담궜다 빼니 흐려진 청정지역 |
| [01:44.47] |
미리 심히 지쳐 |
| [01:47.56] |
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이 |
| [01:50.65] |
아깝다 아까워 바라던 눈물샤워 |
| [01:52.19] |
진짜의 정의가 뭔데 이유 필요없이 |
| [01:56.87] |
그냥 좀 잘해져봐 이제는 개인 서바이벌이지 |
| [01:60.00] |
잘하는 건 서울에서 찾는 김서방 |
| [02:15.62] |
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|
| [02:18.42] |
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|
| [02:21.42] |
너 에게 너 에게 나에게 니넨 겨우 |
| [02:25.01] |
지금부턴 혼자 다 해먹어 나는 나일 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