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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词 : 효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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作曲 : 효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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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여섯 하고 몇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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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닌 떠나셨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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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할머니 곁 지키려 떠나간 단비까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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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여섯 하고 몇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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핀 안섞였다 하였어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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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친 나의 곁 지키려던 주변 이들 까지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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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푼도 안될 그깟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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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으로 할쿼 상철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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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뿐였던 친척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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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죽여버리고 싶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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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때의 열은 식었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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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튼 용접될수 없는 관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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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앞에 빌때까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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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흰 절대 포함안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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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여섯하고 몇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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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 전에도 몇명 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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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었고 떠난 후에 |
| [00:38.898] |
후회 잔뜩 묻은 기억 |
| [00:40.595] |
닦아버릴 생각없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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묻은채로 씹어서 |
| [00:42.719] |
삼켜 반복하지않을거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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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는 잃기 싫어서 |
| [00:46.085] |
남은 여섯하고 몇 |
| [00:47.331] |
또 그중에 가능한 몇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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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인 중앙 주공 6단지 거실에 놓인 작은 식탁 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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옹기종기 만들어 올린 음식같이 |
| [00:53.894] |
서로 덥힐 시간이 변치않길 |
| [00:56.154] |
너무 지쳐 포기하고싶다 해도 끝나지 않는 삶 우린 서로가 기대고픈 |
| [01:00.492] |
사이가 되길 나이가 들고 자기 삶만해도 버겁대도 늘 |
| [01:05.277] |
곁에 있어 어떤 형태로든 |
| [01:07.952] |
내가 힘이 될게 |
| [01:20.366] |
잃고 나서 알게 되는 소중함 네가 그대로 |
| [01:22.710] |
있었다면 할머니 아직까지 살아 계셨다면 |
| [01:25.319] |
알게 되었을까 그 소중함 제대로 |
| [01:28.146] |
왜 다 잃고 나서 알게 되는 걸까 괴롭게도 |
| [01:31.223] |
삐뚤어진 맘이 묻은 어둔 그믐달 같은 낯빛일까 |
| [01:34.247] |
당신들의 기억 속 남은 나의 얼굴은 |
| [01:36.713] |
알고싶어도 물을 수 없는 물음 지난 시간 앞에 무능력 |
| [01:39.659] |
내 차원에선 돌아갈수 없는 그쯤에 |
| [01:42.551] |
그저 묻을 수 밖에 그저 담을 수 밖에 |
| [01:46.044] |
나의 후회 내가 만든 나의 음악에 |
| [01:48.510] |
남은 여섯하고 몇 중 |
| [01:49.992] |
누군가는 언젠가 떠나겠지 |
| [01:51.327] |
맘이던 몸이든 여튼 나의 곁을 |
| [01:53.888] |
건 변하지 않을 법칙 |
| [01:55.459] |
그때 떠나는 그대 내 |
| [01:56.815] |
소중하게 여김 알게할게 나를 떠날때 |
| [01:59.587] |
자연이 허락하는 한 우린 |
| [02:02.433] |
언젠가는 다시 만날거라 믿어 |
| [02:05.019] |
너무 지쳐 포기하고싶다 해도 끝나지 않는 삶 우린- 서로가 기대고픈 |
| [02:10.282] |
사이가 되길 나이가 들고 자기 삶만해도 버겁대도 늘 |
| [02:13.818] |
곁에 있어 어떤 형태로든 |
| [02:16.233] |
내가 힘이 될게 |
| [02:28.644] |
함께있어 따뜻했던 장례식 |
| [02:29.948] |
우린 당신이 떠나시며 쳐주신 울타리 안에 쉬네 |
| [02:32.894] |
어쩜 당신이 준 마지막 가르침 |
| [02:35.611] |
우린 서로 아끼면서 사랑하고 있었단 사실 |
| [02:39.105] |
내가 했던 다짐 양손 가득히 올 때 까진 |
| [02:42.055] |
어림도 없을 줄 알았던 따뜻한 마음가짐 |
| [02:44.999] |
후회란건 결국 내가 만드는구나 |
| [02:47.238] |
되새기며 남은 이들에게 나의 마음 닿길 |
